MDF 네온사인 액자 DIY 만들기

 

MDF 네온사인 액자 DIY 만들기

 

MDF를 레이저 커팅으로 깔끔하게 잘라서 2장을 준다.

그 중 윗면을 채색하고 두 장을 붙인 다음, 파여진 홈에 네온사인을 줄을 끼운다.

이 홈이 아주 적절하고 완벽해서 네온사인 줄이 안 빠진다.

꼭 끼워지게 네온사인 줄이 끼워지는게 신기하다.

이렇게 액자 타입으로 만들어서 밝게 빛나도록 건전지 2개를 장착한다.

채색하는 과정이 거의 전부이고, 2장을 목공풀로 굳히는 시간이 좀 든다.

그러므로 아이와 함께 만들 때는 굳히는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

내 경우, 2개를 한꺼번에 제작해서 1개가 굳는 동안 두번째 작품 제작했다.

두번째 작품이 굳는 동안에는 주변 정리를 하고 청소했다.

목공풀이 의외로 빨리 굳는다.

 

MDF 네온사인 액자 DIY 만드는 순서

 

1. 채색용품을 이용해 조립 키트를 색칠해준다.

2. 아랫쪽 면에 목공풀을 얇게 바르고 채색한 윗면을 잘 붙여준다.

3. 네온사인 줄 끝에 씌워진 고무마개를 빼준다.

4. 마개를 조심스럽게 보관하고 뒤에서 줄을 끼워 앞으로 빼낸다.

5. 앞면과 뒷면 사이의 라인에 줄을 꼭 끼워서 반대편 구멍으로 빼낸다.

6. 고무마개 길이만큼 네온사인 줄을 자르고 고무마개를 씌워준다.

7. 네온사인 줄과 전원 인버터를 연결해준다.

8. 받침대를 조립한다.

9. 받침대 위에 만든 작품을 올려서 액자처럼 장식한다.

 

 

MDF 네온사인 액자 DIY 만들기 장점

1. 채색과정이 거의 전부다

채색을 마카로도 해보고 아크릴 물감으로도 해봤다.

의외로 MDF가 물감을 많이 먹어서 놀랐다.

처음의 그 색 보다는 말리고 다시 덧칠하니까 색이 잘 나왔다.

특히 아크릴 물감은 덧칠을 해야 선명하더라.

하지만 말리는 시간이 걸리므로 마카를 추천한다.

채색과정이 거의 전부고, 어른은 목공풀 얇게 펴발라 딱 맞게 붙여주는 정도.

그렇게 하니 한 시간 안에 다 할 수 있었다.

마카는 넓은 면을 활용해서 채색하면 빨리 끝난다.

 

2. 네온사인이 3종류로 반짝거림.

크게 기대하지 않은 네온사인 줄이 3종류로 반짝거렸다.

그냥 불빛만 나는 형태에서 반짝거리는 기간이 다른 2종류.

이렇게 버튼을 누를 때마다 바뀌는게 아닌가.

솔직히 전혀 몰랐는데 누를 때마다 불빛 형태가 바뀌니 참 예뻤다.

박쥐 디자인 같은 경우 짙은 자주색이었는데 그게 제일 예뻤다.

 

3. 디자인이 다양하다.

산타모양, 박쥐모양, 유령모양, 루돌프 모양 등등 구입했다.

물론 꾸미는 재미는 트리 모양이 최고였다.

MDF 네온사인 액자 DIY 만들기
MDF 네온사인 액자 DIY 만들기

 

 

집에 남아도는 보석스티커 등등을 다 갖다 붙이니 완성품이 근사했다.

반대급부로 제일 심심한건 산타모양이었다.

산타의 콧수염이랑 모자의 털 부분을 집에 있던 폼폼이로 변형해서 붙였다.

약간 털이 복슬거리는 느낌의 다른 소재가 있다면 활용해보자.

 

MDF 네온사인 액자 DIY 만들기 단점

1. 너무 간단한 과정

아까도 말했지만 간단하다.

채색을 빠르게 하는 고학년이라면 한 시간에 2개는 줘야 한다.

1개를 주게 되면 1시간은 커녕 15분만에 끝날 것이다.

또한 곁들이는 재료들도 더 주어서 변화를 주는게 좋다.

아까의 트리 처럼 꾸미는 재료가 더 많아야 제작시간을 늘릴 수 있다.

 

2. 건전지가 2개 필요하다.

건전지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당황했다.

급히 2개를 구해서 오느라 바빴다.

AA사이즈라는 흔한 사이즈라서 다행이었다.

당장 만든 작품을 감상하고 싶어하는게 아이들이다.

그러니 건전지를 꼭 미리 준비하도록 하자.

 

 

MDF 네온사인 액자 DIY 만들기 주의사항

 

1. MDF의 탄 내

레이저 컷팅 상황에 따라서 그을린 부분도 있다.

그리고 냄새가 심한 경우도 있었다.

민감한 아이들도 있었기 때문에 미리 꺼내서 냄새를 뺐다.

 

2. 고무마개

네온사인 줄 끝의 고무마개는 필수적인 아이템이다.

그런데 아무리 잘 보관하라고 해도, 작은 애벌레 같은 이걸 잃어버린다.

만약에 어른이 같이 한다면, 접시 같은 걸 하나 두고 전부 모아두자.

제출하라고 한 다음 나중에 마감할 때 하나씩 들고가도록 하자.

정말 작고 반투명해서 잃어버리기 쉽다.

 

3. 목공풀은 가능한 얇게 바르자.

두껍게 바르면 절대 마르지 않는다.

날씨가 흐리기라도 하면 더 마르지 않는다.

얇은 나무막대를 이용해서라도 정말 얇게 바르는게 좋다.

그리고 테두리에는 군데군데 발라서 겹쳤을 때 삐져나오는 걸 줄인다.

삐져나온 것이 손에 묻으면 아이들이 기분나쁘다고 난리다.

그러니 목공용 풀에 욕심을 부리지 말자.

조금만 발라도 잘 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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