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램프 키링 DIY
터치램프라고 해서 건드리면 불빛 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깨질 정도로 강하게 두들겨야 불빛이 나는 작은 램프였다.
별 모양의 투명 아크릴 케이스 안에 넣는 거라서 예쁘긴 하다.
폼폼이랑 토끼 인형이랑 들어가니 더욱 귀엽다.
곁들여지는 키링 스트랩과 장식품도 상당히 완성도가 높아서 마음에 들었다.
터치램프 키링 DIY 만드는 순서
1. 투명 케이스 한 쪽에 폼폼이와 터치 램프를 넣어준다.
2. 토끼 발바닥 장식과 토끼 장식을 함께 넣어준다.
3. 모든 장식이 서로 조화롭게 들어가도록 신경써서 넣는다.
4. 별 케이스를 조심스럽게 닫아준다.
5. 완성된 케이스를 스트랩 키링 장식에 달아준다.
6. 함께 제공되는 무지개 모양 고무장식도 같이 달아준다.
터치램프 키링 DIY 장점
1. 너무 귀엽다.
폼폼이의 색상이 파스텔 색상이다.
키링과 무지개 장식의 분홍색도 아주 예쁜 베이비핑크다.
색상이 아주 맑고 채도도 밝아서 눈에 확 띄는 장식이다.
설령 키링으로 쓰지 않더라도 가방에 달랑달랑 달기에 충분하다.
만들고 난 뒤의 완성도가 높으니 그냥 전체 제품을 돈 주고 샀다해도 믿을만.
그 정도로 전체적인 퀄러티가 좋다.
2. 만들기가 간편하다.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들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별모양 아크릴 케이스를 닫는 거나 키링 연결은 어른이 해야 한다.
손톱에 힘을 주어 고리를 끼워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핀셋으로 혹은 손으로 폼폼이랑 장식들을 케이스 안에 넣는건 너무 쉽다.
어른이랑 함께 만들 수 있는 좋은 DIY 팬시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그 안에 다른 물건들을 넣어서 꾸밀 수도 있으니 더욱 좋다.
터치램프 키링 DIY 단점
1. 아크릴 케이스는 반드시 접착제를 바른다.
설명서에 케이스의 이음새 부분에 소량의 접착제를 바르라 되어있다.
당연히 가뿐히 무시하고 만들었는데 떨어뜨리니 바로 분해되었다.
케이스가 두 쪽으로 다시 열리면서 안의 내용물이 다 쏟아졌다.
색상 배합까지 고민해가며 빵빵하게 채운 속이 다 터지니 의욕도 사라진다.
다시 하나하나 줏어모아 케이스 안에 다시 채우는건 고역이었다.
그러니 미리 접착제를 준비해서 케이스 닫은 다음 마감을 하도록 하자.
특히 저 터치램프가 문제가 있으니 더욱 그래야 한다.
2. 터치의 충격 역치가 높은 터치램프
이름은 터치인데 거의 히트에 가까운 충격이 있어야 불빛이 반짝거린다.
그래서 불빛을 내보겠다고 집어던져보기도 했었다.
살짝 쓰다듬기만 해도 불빛이 아롱아롱 작열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꽤나 큰 충격이 들어가야 하니 케이스도 단단하게 마감해야 하는 것.
그래야 불빛을 보겠다고 케이스를 격렬하게 흔들어 볼 수 있지 않겠는가.
이름이 터치램프가 아니라 히트램프여야 마땅하다.
그게 아니면 충격램프거나.
터치램프 키링 DIY 주의사항
1. 링 끼우는 방향을 주의해서 담기
별 모양의 아크릴 케이스다 보니 어디가 위 아래인지 생각 않고 쓰기 마련.
하지만 위쪽은 분명하다.
바로 키링 고리를 끼우는 부분이 아크릴 케이스의 윗면이다.
폼폼이나 토끼 미니어처 등등은 윗쪽을 정확히 잡고 집어넣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키링 스트랩을 끼웠을 때 보기에 이쁘다.
나는 처음에 그걸 생각도 않고 마구 넣다가 뚜껑 닫은 다음에 알고 식겁.
다시 다 꺼내고 방향을 정확하게 잡은 다음 토끼를 집어넣었다.
2. 집어던지지 않도록 주의를 주자.
미리 적은 바, 터치램프의 터치는 엄청난 강도를 필요로 한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불빛을 보겠다고 팔이 빠져라 흔든다.
그러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이제는 책상이나 바닥에 집어던진다.
약간의 충격으로 불빛만 나면 다행인데. 아크릴 케이스가 박살난다.
케이스가 박살나지 않으면 케이스에 흠집이 가는데 아주 보기 싫어진다.
투명한 아크릴 케이스가 보기에 더러워지면 아이들이 짜증내기 일쑤.
본인들이 그래놓고 해결해달라고 하지만, 한 번 스크래치나면 돌이킬 수 없다.
그러니 절대로 바닥에 던지지 말라고 주의를 주도록 하자.
열심히 흔들어대는 방법만 허용해주도록 한다.